[공연]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내달 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22-11-24     강혜원 기자
세상의

“당신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코리아아르츠그룹이 내달 6일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펼쳐지는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시즌Ⅱ 'Dear : waiting for a Merry Christmas'는 사라지거나 희미해진 지난날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환하고 전 세계 다양한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을 소개하는 등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는 콘서트다.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 특히나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익숙한 요즘 문자 메시지 대신 손으로 꾹꾹 눌러쓴 카드로 마음을 전하고 직접 만나 선물을 전하던 아날로그 문화를 회상한다. 시대가 변해도 산타크로스를 기다리는 아이의 앳된 소망은 변치 않음을, 그 순결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켜줄 것을 노래한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수장이자 정상급 테너인 하만택, 보이스킹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바리톤 장철준,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신성 테너 윤서준, 소프라노 백자현, 팝페라그룹 포마스, 브릴란테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Ⅱ 'Dear : waiting for a Merry Christmas'를 기다리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만남을 준비하고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카드를 전하는 사랑스런 문화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