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재난대응 안전 훈련 시행…사업장 안전강화 주안점

2022-11-24     김주경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서울경마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 및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이하 소·소·심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의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훈련 기간(11월 14일∼25일)동안 보다 국민들이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는 것이 한국마사회 측의 설명이다.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소·소·심’ 안전캠페인을 진행해 직접 소화기·소화전·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안전캠페인으로 임직원과 경마고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전파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말 전염병 대응훈련을 비롯한 재난대피훈련,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등을 시행했다.

주말동안 고객들이 붐비는 지사와 경마공원의 안전을 위해 전체 임원진이 직접 점검 활동에 나섰다. 수도권의 지사 5개소를 이틀에 걸쳐 점검한 정기환 회장은 구호장비 설치현황, 비상계단 및 퇴장동선 등을 직접 살피고 보완사항을 지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전문적인 안전역량과 면밀한 점검 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