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합격자 대상 인큐베이팅

2022-11-25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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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이 최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비건축가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다.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접수 시점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월 30일 1차 접수 결과 전국 70여 개 대학 총 132개 팀이 출품했다.

1차 접수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하여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12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총 35팀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왔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5434명, 누적 장학금은 63억 7836만원에 이른다.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여러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창업주인 故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를 기념해 사재 100억원을 들여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생태 공원을 조성하여 기부한 바 있다. 더불어 매년 성금 기탁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및 와병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