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KCGS ‘2022 ESG 종합 평가’ A등급 획득…1단계 상향

분야 별 세부 등급 발표…‘환경 A’·‘사회 A’·‘지배구조 B+’ 받아 DL건설, 모든 사업 분야에서 ‘ESG 활성화 방안’ 모색 및 검토 부패방지경영·산업 보건 강화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확대

2022-11-25     김주경 기자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해 작년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등급의 경우 ‘환경(E)’ 부문이 작년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얻으며 종합 등급 상향을 이끌었다. 한편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으로 작년 수준과 비슷했다. 이러한 결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노력 덕분이라는 것이 DL건설의 입장이다.

DL건설은 환경 전산시스템 ‘환경iN(인)’을 이용한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의 활동을 펼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모든 분야에서의 ESG 활성화 방안 및 위험성 검토 및 활동 내역을 평가해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DL건설은 KCGS ESG 평가 외에도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 전체 등급 ‘A’·규모별 등급 ‘A’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총 59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을 비롯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등의 성과를 거뒀다.

DL건설은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로 내년에도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우선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탄소 중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표를 확립하고, 이를 위해 외부 전문 컨설팅을 병행해 관련 전략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 및 온실가스 등의 감축 목표와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업체의 행동 규범을 만드는 한편, 인권 영향 평가도 함께 진행해 인권 경영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춰 전사적으로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