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리점에서 종이 서류 대신 모바일 전자증명 시작

2022-11-29     최종원 기자
[출처=SKT]

SK텔레콤이 자사 대리점을 방문할 때 종이 서류 대신 모바일 전자증명서가 대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PASS·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통한 제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SKT 대리점에서 PASS·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주민등록표등본 · 병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명 · 가족관계증명서 · 기본증명서)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면 명의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 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 업무를 할 수 있다.

회사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구비 서류를 대체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고객 편의가 증대되고 실물 서류를 사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종이 서류가 모바일로 대체된다는 것은 오프라인의 신분 확인도 디지털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데이터를 자산화 · 개인화 하는 웹3 시대에 발맞춰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