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국무총리 소속 격상하자” 바이오 중심국가 도약

서정숙 의원, 제약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표 발의

2022-12-01     조 은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음에도, 연구개발부터 제품개발까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서 의원은 지적했다.

현행법은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로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로 바꿈과 동시에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하자는 의도다.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산업 육성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이행하기 위해 힘쓰자는 얘기다.

서 의원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은 우리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에서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은 물론이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부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