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 밀크티 '런던의 오후' 출시

2022-12-02     안정은 기자
[사진출처=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 브랜드(PB) 밀크티 신제품 '런던의오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런던의오후 밀크티는 지난 2007년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당시 완판 행진을 거듭했던 밀크티를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런던의오후는 세계 3대 홍차로 불리는 스리랑카산 홍차를 사용하고 국내산 원유를 넣어 짙은 홍차와 부드러운 우유 맛이 진하게 어우러진다.

패키지 디자인은 17세기 영국 귀족들이 즐겨 마시며 세계로 전파된 음료라는 점을 반영해 런더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워 브릿지, 빅벤 등과 따뜻한 밀크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 일러스트로 꾸몄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삶의 힐링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1월 세븐일레븐 밀크티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런더의오후 밀크티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힙한 카페와 SNS 등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밀크티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PB 신상품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