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의 출발은 목표조감도...목표달성 결과의 모습을 구체화 해야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2022-12-26     류랑도 칼럼
4차

일을 하기 전에 기획하고 계획을 해야 하는데 기획의 핵심은 목표조감도이다. 

목표조감도란 수요자가 기대하는 결과물인 목표가 달성된 상태를 이미 이루어진 듯이 구체적으로 세부내역을 구성요소로 고유명사의 형태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목표조감도를 구체화하는 방법은 목표달성의 결과물의 모습을 실행하는 사람이 구체화 해 일을 지시한 사람, 수요자에게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실행하는 사람이 조감도초안을 그리려면 실행하고자 하는 과제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봐야 가능하다.

과거의 경험이나 직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현장의 팩트와 데이터중심으로 분석해야 한다. 

목표의 기준은 실행자가 아니라 수요자이다.

목표는 결과물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는 수요자가 기대하는 결과물의 기준을 객관적으로 표현한 상태를 말한다. 

목표의 3대조건은 마감기한(Deadline), 달성수준(Level), 달성된 상태(Achieved state)이다. 

지향적 목표인 Goal은 마감기한과 달성수준정도만 표현한 것이라 목적지나 가야 할 방향성을 표시한 상태다.

상태적 목표인 Objective 는 목표가 달성된 상태를 눈에 보이게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목표조감도와 같다. 

목표는 달성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되어야 하는 수준'이다. 

목표는 예상결과치가 아니라 의지달성치이다. 

기획하고 계획하고 나면 실행을 하게 되는데 실행의 핵심은 캐스케이딩(Cascading)과 협업(Collaboration)이다. 

캐스케이딩이란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잘게 나누어 기간별로 조직별로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캐스케이딩의 기준은 과제가 아니라 잘게 나눈 작은 목표이다.

상위조직, 상위기간의 목표가 조감도로 되어 있지 않으면 하위조직, 하위기간으로 목표를 캐스케이딩할 수 없다. 

목표조감도는 수요자 요구 기준이다. 

캐스케이딩은 인과적 실행 기준이다.

류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