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 정 20년] 위염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비결은?

2022-12-05     조필현 기자
[제공=동아ST]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2002년 12월 출시된 스티렌 정은 동아ST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

자체 개발된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다.

동아ST는 스티렌 정은 효능·효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45억1,355만 정이 처방되고, 약 8,533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3년 차인 2004년 1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이후 지금까지 위점막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UBIST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스티렌 정은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고,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 정’을 출시하며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스티렌 정과 스티렌2X정의 제형 길이와 무게를 축소하고,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다시 한번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김성진 스티렌 PM 수석은 “위염치료제 대명사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시켜 준 선생님들께 감사한다. 스티렌은 앞으로 20년 또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