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고인' 시음 행사 진행

2022-12-07     안정은 기자
[사진출처=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고인'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음 행사는 당일(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기러기둥지 익선에서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렌고인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렌고인(Glengoyne)은 기러기의 계곡이라는 뜻이다.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스위키 유명 산지 중 하나인 하이랜드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한 증류소인 글렌고인 뒷편 계곡에 매년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방문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시음 행사 참가자들은 내년 출시 예정인 ▲10년 ▲15년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Cask Strength Batch.009 ▲Legacy Chapter 3 ▲시음회를 위해 준비된 특별한 제품 등 총 5종의 제품을 시음할 예정이다. 

시음 현장에서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이블' 저자인 유성운 한국증류주협회 사무차장이 함께 시음을 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유튜브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주류학개론'의 서원경 주류전문가가 방문객들에게 글렌고인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시음회 참가자가 선발된다. 참가자는 소정의 참가비 3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참가비는 참가자 본인 이름으로 전액 철새 보호 및 철새이동경로, 서식지 보존 협회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기부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