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 기부

2022-12-29     심준보 기자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9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사랑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2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 왔다. 지난 3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동해안 지역 산불 복구 성금 1억 5000만 원과 5000만 원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회사는 2019년 강원 지역 산불, 2020년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때도 각각 1억 원과 2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이웃사랑 성금의 경우 각각 삼양홀딩스와 삼양이노켐이 1억 원,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패키징이 5000만 원을 마련해 조성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 및 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