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통 기상도] 사명까지 바꾼 ㈜대상다이브스, 카페 사업 진심으로 뛰어든다

식품회사 도약 알리는 대상에프앤비의 사명 변경 ㈜대상다이브스, '대상'이 고객 일상에 '뛰어들다' 회사 "카페 토탈 솔루션 뉴 크리에이터가 될 것"

2023-01-03     최문수 기자
[출처=㈜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가 이끄는 국내 유통 기업 대상에프엔비가 ㈜대상다이브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고객의 일상 속 모든 곳에서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상다이브스는 '대상'과 '뛰어들다(Dive)'가 합쳐진 단어다. 회사는 계묘년을 맞아 핵심 브랜드인 '복음자리'를 내세워 고객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3일 ㈜대상다이브스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도 새 해를 맞아 사명을 비롯해 CI 변경을 진행하며 도약을 알렸다. ㈜대상다이브스의 모회사 대상그룹도 지난 2021년 창립 65주년을 맞아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CI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대상다이브스의 이러한 변화도 그룹 차원의 움직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대상다이브스의 주력 사업은 '카페'로, 현재 회사는 복음자리를 주력 브랜드로 앞세우고 있다. 새 해를 맞아 ㈜대상다이브스는 '최상의 카페 토탈 솔루션 뉴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선제적 대응과 신제품 개발 등을 토대로 카페 산업을 선도하면서 고객에게 기존보다 한층 더 친근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상다이브스는 '벌'을 모델로 선정하며, ▲일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열린 마음으로 유연하게 협업 ▲빠르게 시도하고 지속적으로 보완 ▲끝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의 변화를 탐구 ▲고객보다 앞서 트렌드를 개치해 필요한 솔루션을 적시에 제안 등의 총 네 가지 미션도 제시했다. '비 어 펑키 비!(Be a Funky Bee!)' 콘셉트를 적용한 미션이기도 하다.

대상그룹이 지난 1989년 한국 최초 원두커피 생산 기업 미주산업(MJC)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대상다이브스는, '복음자리'와 '로즈버드'를 도입하고 카페 종합몰 '씨엔티 마트' 영업 양수를 하는 등 식품 전문회사로 도약 중에 있다. 씨엔티 마트는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도 참여하면서 카페사업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서도 다방면 활발하다.

㈜대상다이브스 측은 이번 사명 변경 등과 관련해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대상다이브스는 카페 관련 산업에서 최고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면서 "고객의 일상 속 모든 곳에서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