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빅파마 출신 인재 잇단 영입

리차드 캔싱어·이동수 부사장

2023-01-20     조필현 기자
리차드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 임원 출신 리차드 캔싱어를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R&D 프로젝트 담당 임원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차드 캔싱어는 SK바사의 글로벌 R&D 주요 연구과제 발굴 및 관리와 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등을 담당한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바이오 벤처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이동수 미주 지역 사업 부문 책임자를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 개발실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동수 부사장은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즈, 바이넥스, 삼성 바이오에피스 등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앞서 SK바사는 지난해 10월 Senior Program Officer인 해리 클리엔쏘스를 미국 법인의 백신 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의 샐리 최 약물평가연구센터 산하 제네릭 의약품사무국 국장을 임상·인허가 Medical 분야 총괄 허가 임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SK바사는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의 잇단 영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하고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진출하는 일류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