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날 귀경길 정체…부산에서 서울 6시간 10분 

귀경·귀성 양방향 오후 4∼5시 정점 예상

2023-01-23     장은진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반 차량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에서 1㎞가량의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은 차령터널∼남풍세IC 가송교 5㎞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화도 부근에서 2㎞ 구간이 정체로 밀려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 방향도 충주 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이다.

이날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24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도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7∼8시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