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다시 불렀다…스타벅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재출시

지난해 겨울 출시 이후 대부분 매장에서 2주만에 품절되며 인기 예상 밖의 높은 인기로 고객 의견 반영해 정식 메뉴로 다시 출시

2023-01-25     이강산 기자
ⓒ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범 메뉴였던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정식 메뉴로 25일 재출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높은 인기로 대부분 매장에서 출시 2주일 만에 품절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판매가 종료 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해당 제품을 정식 메뉴로 재출시했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로 구성됐으며, 블랙 티의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에서 한정 음료가 고객 요청으로 정식 메뉴가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자몽 허니 블랙 티·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스타벅스 돌체 라떼·바닐라 플랫 화이트 등이 있다.

스타벅스는 "국내 고객기호를 음료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가 높은 메뉴의 경우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