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3년만에 국제선 '기내 무료VOD서비스' 재개한다

2023-01-26     심준보 기자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국제선 노선에서 기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염병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멈추면서 기내 VOD 서비스도 중단되었다가 약 3년여 만에 재개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LCC 최초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 가능한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기내 VOD 서비스는 에어서울의 국제선 모든 노선에 적용되며, 탑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기내 모니터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투입 기재에 따라 일부 항공편에서는 상영이 불가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일부 동남아 노선에서는 '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S(crema S)'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만의 기재적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거리 노선에서 승객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