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카프리썬 6종에 친환경 빨대 적용한다

2023-02-02     최문수 기자
ⓒ농심

농심이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는 카프리썬 오렌지, 사과, 오렌지망고 등 6종 전 제품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이달 내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되는 종이 빨대는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연간 약 30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뿐만 아니라 생수와 음료 등 전 제품군에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과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심은 지난해 둥지냉면 포장법을 기존 비닐 재포장에서 띠지로 변경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