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300만 달러 지원

2023-02-12     최종원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약 38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호성금으로 쓰이는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직접 기부한다.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차원의 지원 외에도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직접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에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에 재난이 발생한 때에도 적극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