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피스, 상품 다양화 통해 국민투자 플랫폼화 할 것"

2023-02-13     박영근 기자
신범준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정부의 토큰 증권 허용에 따라 자사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투자 상품을 다양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신 대표는 13일 "토큰 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그간 위기 요인 중 하나였던 '불명확함'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누가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투자 상품을 발굴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를 위해 기존 '피스'가 다루던 미술품, 명품 등에 대한 조각투자를 넘어 해양선박을 새 조각투자 상품으로 점찍었다. 신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및 금융당국의 기존 사업에 대한 검토과 완료되면 소형 동산현물은 물론 선박에도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미 지난 9월 경 KDB인프라자산운용, NHN투자증권,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과 손 잡고 선박금융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컨소시엄 총괄 및 투자자 모집, 증권 유통을 담당한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선박 펀드 심사 및 운영, 증권 발행 등을 맡았다. NHN투자증권은 수탁사, 계좌관리 역할을 진행한다. 

신 대표는 "그간 그들만의 리그였던 대체투자 영역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