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균주 도용 이슈와 무관..“글로벌 진출 강화”

2023-02-13     조필현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는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보한 균주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보툴리눔 생산업체 간의 민사소송 관련 보유 중인 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 분석을 완료했고, 모든 결과를 이미 질병관리청에 제출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전체 보툴리눔균주 보유업체에 대한 조사 시 균주 확보에 대한 경위, 균주 개발 과정 및 보고서 등 모든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김영목 휴온스 대표는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 이미 품목허가를 완료했고, 중국에서는 임상투여가 완료됐다”라며 “유럽에서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해 우수한 균주와 자사가 개발한 원액과 완제의 생산공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