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작년 매출 1조7113억..업계 2위 기록

영업익 813억 전년比 10.3%↑ 

2023-02-14     조필현 기자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7,113억 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순이익은 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 대비 31.0% 증가한 1,91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출 부문별로 살펴보면 혈액제제 4,204억 원, 백신 제제 2,564억 원, 처방의약품 3,777억 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 원을 기록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가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