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3' 공식 출시… 국내 사전판매량 109만대

2023-02-17     최종원 기자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성능을 가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 17일부터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먼저 우리나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대상으로 총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제품과 'S23+', 'S23' 모델 모두가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을 통해 카메라 경험을 강화했다.

또 전 모델이 모바일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갖춰 모바일 게이밍 경험과 성능을 잡았다.

여기에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의 일환으로 여러 재활용 소재를 채택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주목한다"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시장 초기 반응으로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이후 사전판매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총 7일동안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가 기록한 역대 사전 판매 기록 101만대를 1년만에 경신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