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임명

임기 3년

2023-03-04     조 은 기자

서울대병원은 제19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60·사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이다.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폐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중환자진료부장, 전임상실험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흉부외과장,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폐암에 대한 임상 및 폐암 유전체 연구에 관한 수백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폐암 수술, 폐이식 수술 뿐 아니라 폐암의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와 수술을 병합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