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지로 인기↑

2023-03-07     최문수 기자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송도컨벤시아가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지로 부상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국제회의 및 전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컨벤션센터다.

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회는 오는 2026~2027년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키로 했다. 학국기상학회와 한국원자력학회도 추계학술대회 장소로 선택했다.

특히, 대한응급의학회는 코로나19로 행사개최가 제한됐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2015년 이래 13년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고정으로 개최하게 된다.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7개의 호텔과 쇼핑 및 복합문화시설들이 있다. 또, 광명역 KTX역에서 30분 거리에 자리 잡아 국내·외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천관광공사 컨벤션마케팅팀 김상윤 팀장은 "추계 학술대회가 열리는 9월에서 11월에 걸친 성수기의 경우, 2025년까지 행사장 예약이 완료돼 추가 배정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송도컨벤시아의 입지적 조건 외에도 송도컨벤시아 회의실 자체의 쾌적성, 최대 8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넓은 로비 공간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협업 구도가 큰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