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무료 제공

2023-03-16     장은진 기자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법정 신고기간에 맞춰 세무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이용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생긴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영업점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2%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가 된다. 양도소득세 법정신고 및 납부기한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 사업총괄 전무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낸 고객들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 SMART 앱에서는 고객들의 매매 편의 향상을 위해 배당, 분할, IPO일정, 상장폐지 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외주식 권리 정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