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사내 플리마켓으로 탄소 배출량 31kg↓

2023-03-20     최문수 기자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진행한 사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에 기부한다. 미판매 물품 역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가게에 기부해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번 기부에는 총 2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날 조성된 수익금을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하며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실천했다.

특히,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하게 된 기부 물품 223점이 환경에 미친 영향은 31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킨다고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전했다. 이는 각각 일회용 종이컵 4481개, 비닐봉투 647개, 카페 음료 일회용 컵 1319개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큰 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내외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