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이어 K-PHARM 새 한류 불어온다”

2023-03-20     조 은 기자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스위스 바이오 생태계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업과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모습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했다. 

스위스 바젤은 700여 개 기업과 1,000여 개의 연구 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다.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은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스위스 및 유럽 지역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곤 유한양행 유럽지역 총괄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유럽 혁신 기관 및 업체와 공동 R&D·시장 진출 지원 등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제약협회 글로벌 본부장은 “한국은 아무런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조선, 반도체, 스마트폰 분야에서 세계 일류로 도약했고, K-POP 등에 이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K-PHARM이라는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