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서 셋째 낳으면 1천만원 일시 지급

출산 극복 사내 복지제도 도입

2023-03-22     조 은 기자

파마리서치가 최악의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도입했다. 

22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의 축하금을 일시 지급한다. 만 8세가 될 때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30만 원, 3인 50만 원씩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는 회당 100만 원 한도 내 개인 시술비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해 월 1회의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고자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들 대상으로 주5일 탄력 근무 및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선택적 단축 근로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과제가 아닌 기업과 국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큰 숙제”라며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율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을 확대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조사됐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