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실천”…동부건설, 정기주총서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신임 대표이사에 윤진오 사장 선임, “경험 풍부한 통합관리형 CEO“

2023-03-23     김민석 기자
허상희

동부건설이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로 윤진오 사장을 선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허상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서도 전 임직원이 목표를 향해 노력했다”며 “위기관리와 수익성 강화,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건설은 이날 윤진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약 30여년간 건설업계에서 일해왔다.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을 맡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거쳤고,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해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과 무사고 경영을 견인하며 호평을 받았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현장과 관리 경험을 두루 갖춘 통합관리형 CEO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1월 사장 승진 이후 어려운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관리와 기업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동부건설은 올 한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침을 토대로 지속 성장 기반을 갖출 것이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