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교황청 근위대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 공급한다

2023-03-24     이강산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전자는 삼성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가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 경호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고 24일(오늘) 밝혔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 사용 기기의 배치 및 관리를 위해 설계됐다. 녹스 스위트를  통해 관리자는 ▲ 경호 기기 위치 모니터링 ▲ 기기 분실 및 도난 시 데이터 원격 삭제 ▲ 위협 정보 실시간 공유 ▲구성원 배치 상황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교황청 근위대는 녹스 스위트의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우수한 보안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을 사용한다. 

해당 제품들은 IP68 등급으로 미국 군사 규격인 'MTL-STD-810'이 요구하는 견고함을 갖췄고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액티브2에 대해 "근위대 복장을 고려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감이 좋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 비상 상황에서 긴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탭 액티브3에 대해서도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전 통신 방식인 '푸시 투 토크'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