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육성 5개년 종합계획 ‘환영 논평’

제약바이오협회 “국가 핵심전략산업 육성 강력한 의지”

2023-03-26     조필현 기자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계가 26일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R&D 투자 확대,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융복합 인재양성,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5개년 종합계획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등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함께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이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이바지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먼저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