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보령, 우주사업 ‘조인트벤처’ 5월 설립 예정 

2023-03-28     조필현 기자
[제공=보령]

보령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美 액시엄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보령에 따르면 액시엄스페이스와 지구 저궤도 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와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보령은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IS Challenge(Care In Space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맺고 있다. 

보령은 “올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에서 발생하는 인간 활동과 헬스케어 이슈 해결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우주복의 편의성과 안전장치 등이 대폭 개선된 만큼 CIS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인의 헬스케어 문제에 대한 분석과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