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월드 제휴 할인 서비스 제공…‘주거 품질 향상’ 도모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롯데월드‧서울스카이 등 할인 문화‧여가 프로그램, 무인 세탁보관함 등 통한 주거 서비스 결합

2023-03-29     김민석 기자
롯데월드타워

롯데건설이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롯데월드와 손잡고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손승익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장, 김정환 롯데월드 마케팅1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월드와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롯데월드 제휴 할인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건설 자산운용서비스 브랜드 ‘엘리스’ 전용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오는 4월 한 달간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40%,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5%,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35%,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25% 등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롯데월드의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연간이용권은 오프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현장 매표소에서 입주민 인증 절차를 거친 뒤 22% 할인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14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5개 단지를 공급해 총 1만여 세대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세탁 전문기업 탑크리닝업과도 협약을 맺고 무인 세탁보관함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며, “계열사 협약 및 전문업체 연계 등을 통해 주거 서비스 콘텐츠를 다변화해 입주민의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