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신라젠 “공매도 제도적 미흡함 인한 어려움” 호소

정기주주총회 개최 

2023-04-03     조필현 기자
[제공=신라젠]

신라젠은 지난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한국방송회관 2층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안건이 가결됐다. 

신라젠은 올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을 조기 완료하고,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 임상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는 “바이오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한 피해로 공통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