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메쉬코리아' 인수 완료…"'유통전문기업'에 한 걸음 더"

2023-04-06     최문수 기자
ⓒhy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6일 hy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이후 hy는 주금 200억 원 납입을 완료했으며, 전날에는 증권 교부까지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 원으로,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또, hy는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 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B2B 거래 중심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