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 실시

2023-04-07     최문수 기자
ⓒ농심

농심이 지난 6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포함한 안양,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 250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7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헌혈은 올해로 6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 일환이다.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첫해 환아 200가정으로 시작한 백산수 지원은 올해 330여 가정까지 확대됐다. 그간 농심이 지원한 백산수는 100만 병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농심은 환아 및 완치자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