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건강계단' 사회공헌 캠페인 누적 이용자 1200만 명↑

2023-04-10     최문수 기자
ⓒhy

국내 유통전문기업 hy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실시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hy에 따르면, '건강계단' 캠페인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업 공익활동이다.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hy는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설치 이후 약 9년간 1200만 명이 이용해 누적 적립금은 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여진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신선식품과 발효유를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발걸음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헬시플레져 문화 확산과 함께 이용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460만 명이 이용했다"고 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이어 "나눔을 통한 건강사회건설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동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hy가 지난 2014년부터 서초구청과 함께 개시한 '서초구 건강계단'도 합산 누적 이용자는 1600만 명에 육박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