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중소 협력사 지원 상담회 이달부터 재개

2023-04-20     최문수 기자
ⓒBGF리테일

국내 편의점 브랜드 CU의 운영 기업 BGF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중소기업 대상 대면 상담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2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이달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회사 사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협력사는 CU 공식 홈페이지 '입점 상담' 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상담회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회사의 자체 기획한 상품 약 90%는 중소 협력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연세우유 크림빵, 쫀득한 마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등이 해당된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공정거래 및 존중 경영 모니터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김명수 MD기획팀장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수용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협력사의 건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