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한국오가논 “고군분투 병원 약사와 생생한 목소리 공유”

‘Trust Organon Product’ 심포지엄 개최

2023-04-21     조 은 기자
[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은 지난 19일 한국병원약사회와 질환·약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Trust Organon Produ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병원 약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보영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약제 팀장이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한국오가논 품질보증부문 원재희, 최윤선 담당은 ‘한국오가논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을 주제로 의약품 불순물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내외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로사르탄제제 불순물 이슈 당시 제품의 불검출 결과를 도출했던 한국오가논의 의약품 품질 검증 과정을 소개했다. 

박성미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임상에서 경험하는 여성 심혈관질환의 특징과 치료’를 주제로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임상 양상과 치료 현황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한 여성의 신체 변화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급격히 증가시키지만 이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여성은 남성보다 증상이 비전형적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패널토론에는 윤정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제 팀장, 김재송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임상지원파트장, 박송희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약제 팀장, 나양숙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차장이 참여했다. 

황보영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약제 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규제 당국, 의료진, 제약사와의 공조를 통해 병원 약제 부서에서 약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해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조제 현장에서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병원 약사들과 함께 올해에도 약제의 안전성과 질환 관리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며 상호 지견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