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원천 봉쇄”…한국마사회, 경주로 현장 위험 예방 합동 워크숍 개최

한국마사회·한국마사회시설관리㈜ 시설·안전 분야 담당자 47명 등 참석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올해 사업계획 등 공유하며 안전성 강화 검토

2023-04-24     김민석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마사회가 경주로 현장에 만연한 중대재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자회사들과 함께 합동 안전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공원 경주로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자회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홍기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지난 겨울철 안전하고 원활한 경마 시행을 위해 노력한 경주로 및 시설관리 분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합동 안전워크숍에는 한국마사회와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시설 및 안전 분야 담당자 47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인원들은 이 자리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현안을 공유하며 안전경영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결의했다.

참석자 간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토의에서는 위험성 평가를 비롯해 안전한 경마 환경 조성을 위한 모·자회사간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한 협력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김홍기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시설관리에서 재해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현장관리와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윤각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대표도 “안전한 시설관리를 경마 지원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무사고 현장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