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파나마 진출로 중미 시장 첫 발 내딛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중미 시장에 진출한다. 아메리카 대륙 정중앙에 위치한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매장을 오픈한다.

27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점은 내달 10일 가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17일에는 정식 오픈한다. 치킨앤비어 타입의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파나마시티의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 및 오피스, 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 지역이다. 10~20대 유동 인구 이동이 많고 카페, 프렌차이즈, 주점 등 다양한 업체들이 밀집돼 있다.

제너시스BBQ는 고객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있는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다양한 현지인들에게 'K-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BBQ의 성공사례를 점차 중남미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파나마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북미와 남미를 잇는 해상 물류의 중심지인 파나마에 우선 매장을 열어 중남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조만간 중남미 시장의 추가 진출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 5만 개 진출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