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올해 1분기 영업익 644억 원…전년比 59%↓

2023-05-03     최문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6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37억 원으로 22%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체 매출과 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의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지난해 대비 24.6% 하락한 55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매출 하락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60.8%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중국 매출 하락에 따른 아시아 실적 둔화로 지난해 대비 16.8% 감소한 3494억 원을 보였다.

아시아 매출 감소 여파로 전체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36.9%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주요 브랜드들의 재정비, 고기능 및 고효능 상품 개발, 신규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2억 원, 영업이익은 8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20.1%, 52.3% 감소한 수치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