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 활성화 지원사격”…LH, KOTRA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확대

LH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기업들이 개발‧제작한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서며 국내 산업 진흥에 힘쓴다.

LH는 지난 4일 KOTRA와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LH인증신기술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H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생산성혁신 지원사업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KOTRA의 해외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오는 6월 말 진행되는 ‘KBEE(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특히, LH는 LH인증신기술 선정제도를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정부지정 혁신제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선정 기업의 KBEE 참여를 독려하고, 해외판로 개척‧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도울 전망이다.

LH는 KOTRA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홍보해 실질적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범부처간 협업을 통한 수출확대 정책 기조에 호흡을 맞춰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협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LH와 기업 해외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OTRA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