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 최고등급기관 선정…4년 연속 우수 평가

공공데이터 활용 실적·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계획 등 고평가 고품질 데이터 체계 구축·관련 인력 양성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지원

2023-05-08     김민석 기자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 개발 활동 등을 통해 정부 주관 공공데이터 관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디지털 활용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 평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및 실적’, ‘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계획 수립’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활용건수 증가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보유관리 데이터의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기관 자체 공공데이터 교육 실시, 대국민 소통 및 데이터 수요자 의견수렴 등 전반적 영역에 걸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의 평가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으로 최종 분류됐다. 우수 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전체 282개 공공기관 중 126개 기관이 해당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에 호흡을 맞춰 민관 협업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선제적·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며 새로운 공공가치를 창출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제5회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공동개최, ‘말산업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협의체’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고품질 데이터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제’에 참여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호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민간 지원 강화와 데이터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말 산업 공공데이터를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