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안양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1226억원 규모

올해 상반기 수도권‧부산 등지 925세대‧2365억원 규모 수주 성적

2023-05-09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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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계열 건설사 중흥토건이 ‘안양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정비사업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흥토건은 ‘안양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219세대‧오피스텔 224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주도급액은 1226억원이다.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양천구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계약을 완료했다.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68세대‧오피스텔 156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수주도급액 69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양천구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15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수주도급액은 440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흥토건의 수주 성적은 총 925세대, 수주도급액 236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 인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