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직접(in person)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직접(in person) 방문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G7 정상회의를 직접 찾을 예정이다. 이 같은 보도는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나왔다.

일부에선 우크라전쟁이 장기화되어 러시아의 핵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원자폭탄 투하의 상흔이 남아 있는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영국 방문을 포함해 유럽 주요국을 순방하며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곧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