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간 협력 확대”…SM그룹 KLCSM,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

해양대학교 학생 대상 선박 현장실습‧장학생 지급 등 공로 고평가 2년간 여신금리 인하 등 금융 지원‧정부부처 사업 가산점 등 혜택

2023-05-26     김민석 기자
(왼쪽부터)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KLCSM이 교육부의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기업과 대학 사이의 해상 사업 협력 기반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KLCSM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3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대학생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실적 점수를 쌓아온 기관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활동 성과‧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KLCSM은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우수한 전문 해사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상직원에 대한 각종 직무교육을 시행해왔다. 특히 해양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승선 현장실습 운영‧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양질의 해사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왔으며, 교육부로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여신금리 인하‧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지원과 정부부처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현재 KLCSM은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대한해운엘엔지‧SM상선‧대한상선‧창명해운 등의 선박 관리를 담당하며 해상 관련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찬민 KLCSM 대표는 “기업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수기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