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중소기업 판로 개척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23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며 원전 산업 활성화에 힘쓴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사업소 담당자와 기업 간 1:1 구매 상담과 함께, 한수원 유자격 등록제도 안내와 품질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지난 1~3월 사전 접수 기간 동안 한수원 유자격 등록기업‧사회적기업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으며, 기업과 사업소의 연결을 통해 각 사업소별로 약 30~50개 기업이 참여한다. 5월 31일 한강수력본부를 시작으로 한울원자력본부, 한빛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친 상담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구매상담회를 통해 신규 판로 확보를 지원하며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는 우수제품을 도입해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판로지원사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장 순회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해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