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카자흐스탄에 두 번째 'KT&G 한국어학당' 개관

2023-06-07     최문수 기자
KT&G(사장

KT&G(사장 백복인)가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

7일 KT&G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알마티 'KT&G 한국어학당' 개관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 경영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한 바 있다. 현재까지 2800여 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 자카르타'를 건립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역량개발 활동 지원 등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회사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 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