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홈플러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MOU 체결

2023-06-08     최문수 기자
(왼쪽부터)대한적십자사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일 홈플러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에너지사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와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STOP! ENERGY' 콘셉트의 ESG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 캠페인으로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소비자가 동참하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밀키스 제로' 500ml 페트병 6본입, '사이다' 190ml 캔 12본입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 기간 중 12000원 이상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5000세트 선착순 한정으로 내달에는 타이머콘센트, 8월에는 비치볼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양사는 해당 기간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냉방기구 가동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등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동참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음료신유통부문장, 홈플러스 감태규 그로서리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